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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살자

잔망루피 피규어(랜덤박스) 뽑았다.

여기저기 돌아잔망루피 박스다니면 한두번씩 보였던 잔망루피 랜덤박스 피규어.
살까말까 고민 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남자친구랑 하나씩 사버렸다.

잔망루피 박스
피규어 종류

박스부터 너무 귀엽다!!!!!!!!
옆면에는 피규어 종류가 그려져있다.
총 여섯가지 중 하나의 잔망루피가 들어가있다.

제발 5번째에 있는 저 빡빡이 루피만 아니면 돼..
빌면서 신중하게 뽑은 두개의 박스.

이왕 나왔으면 두번째 햅삐 루피랑 네번째 하트루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라본다.

랜덤박스 포장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다.
비닐을 뜯기 전에 한번 겉으로 모양을 느껴봤다.

어.. 이상하다..
세모모양의 뽀글거리는 느낌의 무언가가 머리통 양 옆에 달려있는데..
아, 루피 귀인건가..
아니야.. 귀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뽀글거려...

설마 여섯개 중에서 그게 나오겠어.. 아닐거야.. 하면서 뜯어봤는데..!!!


빡빡이 잔망루피 X끼


빡빡이 잔망루피 X끼가 멍청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정말 화가 난다.
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경악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자세히 보면 그래도.. 귀엽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어봤다...

이렇게 저렇게 봐도 안귀여운 대머리 루피


하나도 귀엽지 않아. 더 무섭고 경악스러울 뿐이다.

남자친구는 너무너무 귀여운 햅삐 루피가 나왔다...
더욱더 나의 대머리 루피가 초라하고 비참해보였다..

너무 귀여운 햅삐 루피
예쁜 햅삐 루피 옆에 멍청한 대머리 루피


그래도 이왕 나왔으니 둘이 투샷을 찍어봤다.
옆에 나란히 있으니까 못생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너무 슬퍼서 당장 친구랑 슬픔을 나눠봤다.

슬픔을 나누는 카톡


못생겼다고 비웃는다...

내가 너무 슬퍼보였나..?
남자친구가 자기거랑 바꿔줬다(머쓱)
고마워..

참고로 가격은 5000원대였고 아트박스, 북스리브로, 소품샵 등등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랜덤으로 뽑는 피규어치고 단단하고 튼튼해보였다. 퀄리티도 나름 괜찮은듯.
(박스에 그려진 그림만큼 퀄리티는 아니지만..!)

다들 심심하면 한번씩 뽑아보세요.
저랑 같이 대머리 루피 뽑아요.